실제 서울 서북권 347만여 ㎡ 규모 월드컵공원 인근 단지, 서울 성수동 115만여 ㎡ 규모 서울숲 인근 단지들을 봐도 공원과 가까운 아파트들이 3.3㎡당 100만~400만원까지 더 높은 가격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대형공원 인근은 이용객들 편의를 위해 지하철역, 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고 상권이 잘 갖춰지는 곳도 많다. 신규 분양단지가 있다면 주변 단지 가격과 분양가를 꼼꼼하게 비교해 가치를 따져볼 만하다.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서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3차'는 지역의 대표 공원인 운정호수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코오롱글로벌은 4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2구역에 '꿈의숲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총면적 133만8260㎡로 서울 북부권 최대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이 단지 앞에 위치해 단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전용면적은 59~97㎡ 5개동, 513가구 규모로 짓는다.
한화건설이 오는 5월 경기 일산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분양하는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의 랜드마크인 일산 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일산 호수공원은 총면적 103만4000㎡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50㎡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아이에스동서는 4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창원 자
[이승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