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한미FTA 반대 부분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금속노조는 예고대로 오늘(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불씨는 여전합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한미 FTA 체결 저지를 위해 오늘(25일)부터 예정된 권역별 두시간 부분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법 정치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이 부분 파업 철회 결정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불법 정치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방침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노조는 오는 28,29일 양일간으로 예정된 전체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불씨는 여전합니다.
현재 조합원들의 반발 기류를 놓고 볼 때 집행부의 전체파업 철회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관측입니다.
금속 노조의 핵심 사업장인 현대차의 부분 파업 철회로 오늘(25일)부터 예고된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상당부분 동력을 잃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렇
나아가 이 같은 노정간 갈등은 다음달 임단협으로 이어지며 노사정간 갈등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긴장의 파고는 여전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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