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3명을 태운 캄보디아 전세기가 추락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1)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 ?
네, 한국인 10여명을 태운 캄보디아 전세기가 오늘 아침 시엠립 공항을 떠나 시아누크빌로 가는 도중 프놈펜 인근 산에 추락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한국인 13명을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탐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N-24 기종인 전세기가 시엠립 공항을 출발했으나 이륙 5분을 남겨두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동쪽으로 130㎞ 떨어진 산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존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탑승객이 총 20 명으로 한국인 13명, 체코인 3명, 승무원 4명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문2) 우리 외교부도 상황 파악중이라구요 ?
외교부는 우리시간으로 캄보디아 전세기가 추락했다는 외신 보도를 접하고 오후 5시 40분 송민순 외교장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송 장관은 주 캄보디아 신현석 대사와 직접 통화해 현안을 파악하도록 하고 현지 수습을 위하여 신속대응팀을 현
외교부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탑승자 명단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생존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확한 추락시점과 장소도 현지 파악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덧 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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