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이란 예탁결제기관과 공동 워크숍 실시

↑ 왼쪽부터 이란 CSDI의 하메드 솔타니네자드(Hamed Soltaninejad) 사장,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 [사진 =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란의 중앙예탁결제기관(CSDI)과 공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이란의 하메드 솔타니 네자드 CSDI 대표와 단원을 초청해 증권시장 정보교류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의 업무 정보교류·직원 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이란 측은 청산결제 리스크관리 시스템인 ‘넷 플로우(Net Flow)’ 및 신규 업무 등을, 한국 측은 증권대차시스템과 국제증권결제제도 등을 발표했다.
예탁원 측은 “이번 워크숍은 양국 금융분야의 이해 폭을 넓히는 교류의 기회가 됐다”면서 “향후 양국 증권시장 인프라 분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