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전철 7개를 건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어떤 곳에 경전철이 들어서는지 알아 봅니다.
보도에 강호형 기자입니다.
서울시가 오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에 걸쳐 경전철 7개를 신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경전철을 설치하기로 한데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의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이번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계획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시민 고객들의 숫자는 그동안 대중체계가 미약했던 14개구 약 300만명의 시민고객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경전철은 먼저 동북선으로 노원구 은행사거리에서 성북구 월계동 성동구 왕십리역을 연결합니다.(12.34㎞)
면목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중랑구 면목동 그리고 신내동을 잇게 됩니다.
9.05㎞)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서대문구 신촌, 영등포구 여의도, 동작구 장승배기로 선로가 만들어집니다.(12.05㎞),
목동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신정동, 마포구 당산역을 잇게 되며(10.87㎞)
신림선은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관악구 서울대까지 새 길이 뚫리게 됩니다.(8.22㎞)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인 우이∼신설 경전철은 우이∼방학(3.53㎞) 구간이 덧붙여져 방학∼우이∼신설노선으로 연장됩니다.
특히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안에는 단지 내를 순환하는 연장 6.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개의 정거장이 어디에 들어설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경전철 건설을 위한 투자비를 민자 유치를 통해 조달하되, 오는 2009년부터 연차별로 1~2개 노선씩 건설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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