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6일 기준)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사 연구원들의 전망치 평균은 각각 50조1144억원, 5조441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한 달 전인 3월 2일 기준(5조2439억원)에 비해 2000억원가량 올랐다. 그만큼 최근 반도체 호황, 갤럭시S6 초도물량 판매 추이와 향후 기대감 등이 반영돼 상승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5조2884억원) 대비 2.8%가량 상승한 전망치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52조7301억원)에 비해 줄겠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 정도 늘었고 견조한 D램 가격, 메모리반도체 선전 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5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 반도체 2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5600억원, IM(IT&모바일) 2조4000억원, 소비자가전 -11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6 판매가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6조7850억원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향후 주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모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박준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