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0.26%를 기록해 2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땅값은 각종 개발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0.41%나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4월과 같은 수준인 0.26%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20개월래 최저치로 상승폭은 6개월째 둔화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26%나 줄어들면서 땅 거래량도 필지 수는 13.3%, 면적은 29.6%나 감소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인천시가 각종 개발 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0.41%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땅값도 각각 평균 0.34%, 0.30% 오르는 등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시 땅값 상승에는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인천국제공항 2단계사업, 국제관광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기대감이 주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주변 도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무려 0.72%나 급등했습니다.
또 서울 용산구도 용산민족공원과 한남뉴타운
반면 경기도 과천시가 재건축 추진 아파트의 가격 하락으로 0.157% 떨어져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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