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LG전자, 홈플러스, 11번가를 비롯한 20개 기업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 ‘샐리(Sally)’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샐리는 가입자가 사용한 카드 결제 빅데이터로 생활 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짐작해 할인 쿠폰 없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평소 신한카드를 자주 쓰던 가입자가 제휴 기업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빅데이터로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홈페이지가 먼저 제안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로 종종 청바지를 사던 가입자가 11번가에 로그인하면 11번가 홈페이지가 청바지를 몇벌 골라 사지 않겠느냐고 먼저 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가맹점과 카드 가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다”며 “샐리 서비스도 카드업계 판도를 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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