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의 등장에 따라 우리 재래시장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온라인 영업기법 도입 등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999년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은 꾸준히 성장한 반면 재래시장만 매출이 줄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취약한 재래시장이 편의시설과 소비자 기호 변화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7천억원 이상을 들여 시설투자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기청장
-"선진적 영업기법을 도입한 시장은 미개선 시장에 비해 매출 3배, 매출증가점포비율 6배, 고객 만족도 18배로 영업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절반이 넘는 54%의 시장이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마트는 물론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다양한 구매 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래시장은 주먹구구식으로 시장을 직접 찾아오는 고객에만 의존해 운영하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기청장
-"상인들의 상품 구성과 서비스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 재래시장을 널리 알리는 홍보가
또 인터넷과 경영혁신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기법 향상에도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쟁력있는 5일장은 재개발을 통해 현대식 소형 마트로 개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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