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합병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5.53% 오른 7만8300원, 현대하이스코는 6.40% 상승한 6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제철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현대하이스코 합병안을 결의했다. 오는 5월2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7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1대 0.8577이다.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현대하이스코 주주에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결의에 따라 자산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 규모의 거대 철강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기준 자산 28조9000억원, 매출액 16조8000억원이며 현대하이스코는 자산 2조5000억원, 매출액 4조2000억원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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