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약보합으로 마감한 코스피가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2080선을 돌파하고 있다.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5.23포인트 오른 2084.10을 기록중이다. 이처럼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일 뉴욕 증시 상승마감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고 증권가에서도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펀드 환매 물량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소화하면서 수급에 대한 안정도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이 1899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28억원 138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 금융 은행 등이 크게 오르고 있고 전 업종에 걸쳐 고르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네이버 삼성생명
코스닥도 강세를 보이며 7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8.23포인트 오른 685.19 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673억원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7억원과 143억원 순매도 중이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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