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까지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 개최가 가시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를 연석회의에 참석시키느냐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중입니다.
보도에 최인제 기자입니다.
범여권 대선주자 연석회의 개최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가 김근태 전 의장을 만나 사실상 대선후보 연석회의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
-"이제 물을 흘려보내는 데 이해찬의 역할을 기대한다. 강한 추진력을 요청하고 압력도 넣으려 한다."
인터뷰 : 이해찬 전 국무총리
-"흐름을 잘 살려 대통합신당 만들어 경선을 통해 후보를 만들어서 대선 승리 하는게 당의 방침이고 저의 생각이다."
이미 손학규, 정동영 두 유력주자에 이어 친노 주요주자인 이 전 총리의 참여 선언으로 대선후보 연석회의 개최 자체는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이제 문제는 연석회의에 참석하는 대권주자의 범위입니다.
이미 대권행보에 나선 범여권 주자는 10명을 훌쩍 넘어선 상황.
특히 이해찬, 한명숙, 김혁규 의원 등 열린우리당내 대권주자는 갈수록 늘어나 이들 사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
이 전 총리가 연석회의 참석 여부를
인터뷰 : 최인제 기자
-"모든 대권주자가 대선주자 연석회의에 참석할 수는 없습니다. 이이따라 누구를 빼고 누구를 넣어야 할지 범여권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