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ECD간 물 관리 분야 공동연구 추진

국토교통부는 제7차 세계물포럼(12~17일, 대구·경북)을 계기로 한국과 경제협력기구(OECD)간 물관리 정책 공동연구를 위해 OECD 사무총장(Mr. Angel Gurria)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연구에서는 OECD 국가들의 물수요 관리정책을 비교·연구해 한국 실정에 맞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효율적 물배분과 스마트 물 관리기술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스마트 물 관리는 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ICT 기술을 활용해 물 관리 효율을 높이는 과정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제적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과 OECD 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그 결과를 ‘물 관리 정책 다이어리’로 작성해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라며, “이후 구체적인 연구주제와 방법 등은 OECD측과 지속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