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주주총회 의안 반대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13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26일까지 주주총회가 완료된 기업의 의안 1531건 중 131건에 대해 반대 의사 표시를 했다. 의안 반대율은 8.6%로 지난해 반대 비율인 9.4%(2717건 중 254건)보다 0.8%포인트 줄었다.
이사·감사 선임 관련 반대 의견이 96건으로 총 73.3%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관 16건(12.2%), 배당 8건(6.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너무 소극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 7일
[용환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