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이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날보다 2300원(14.89%) 상승한 1만7750원을 기록, 상한배분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대정화금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바이오·화장품 원료업체라고 분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약 및 원료 의약품 산업의 경우 대정화금을 비롯한 상위 3개사가 42%(2013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며 “대정화금은 진입 장벽이 높은 국내 시약·원료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 실적 안정성을 보유하고
이 연구원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고순도 시약이 필수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대정화금에게 수혜가 있을 전망”이라며 “재무 안정성 역시 지난해 금융자산 376억원, 부채비율 38.7%으로 보아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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