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1조원 규모의 베트남 화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3%(1500원) 오른 3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전일 베트남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9758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송하우1 발전소의 보일러, 터빈 등 발전설비와 관련 건물을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와 화성동탄2 신도시 열병합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베트남 프로젝트도 맡게 되면서 두산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는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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