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가 LPGA US 오픈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세계 무대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신지애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골프장에서 계속된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날이 어두워져 3라운드 경기를 마친 선수는 4명에 불과했지만 신지애는 빼어난 성적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
1, 2라운드 내내 선두권을 달리던 브라질 교포출신의 안젤라 박은 신지애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고, 김주미와 이지영은 공동 7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3번홀까지 4타를 줄인 박세리와 더불어 장정, 김주연, 박인비 모두 공동 11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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