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새벽부터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붕괴와 침수 등 비 피해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전남 시·도재해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전남 목포시 용해동 터널공사 현장 주변 옹벽이 일부 무너져 내렸고 광주 남구 방림동에서는 썩은 고목이 주택을 덮치는 바람에 지붕이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주시 남평의 비닐하우스 20여 동이 물에 잠겼고 광주 남구 임암동 효천역 인근 도로는 한때 하수가 역류하는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져 어제 오후 순천시 주암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순천기점 20.2㎞ 지점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이스타나 승합차가 추돌해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장흥에서는 승용차끼리 충돌,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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