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로스쿨법 회기 처리 불투명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합의한 사립학교법 재개정과 로스쿨법의 6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우리당은 원내대표 오찬회동을 갖고 이들 법안의 회기내 처리문제를 놓고 의견 조율을 시도했지만, 사학법 재개정과 로스쿨법 처리의 연계 여부를 둘러싸고 양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기 종료일인 오늘(3일) 오전까지 양당이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는 한 두 법안의 회기내 처리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