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하반기께 보유중인 기업은행 주식 중 4%(약 2200만주)정도를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1일 “기업은행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다음달 중 매각 주관사를 선정할 것”이라며 “주관사를 선정하면 하반기쯤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
기재부는 지난해말 기준 기업은행 지분 51.2%를 보유하고 있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들고 있는 지분(3.4%)을 합한 범 정부 지분은 54.6%다.
기재부는 범 정부 지분 중 ‘50% + 1주’만 남겨 두고 순차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