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1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010억원, 영업이익 7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철강 및 E&C(건설) 부문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지만 자동차강판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미얀마 가스전 본격 이익 창출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수준(7312억원)을 유지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556억원)보다 크게 개선된 3700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2101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후 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주요 전방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 마케팅에 연계된 판매량이 전년 4분기 대비 9%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은 지난해 12월부터 100% 가동되면서 가스전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포스코에너지도 30% 지분으로
[전범주 기자 /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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