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개인비리 혐의로 현대를 떠났던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독자적인 대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이 대북사업을 위해 작년에 설립한 ㈜아천글로벌은 지난달 21일 북측으로부터 동해선 육로를 통해 철갑상어 531㎏을 반입하는가 하면 개성공단에도 진출했습니다.
철갑상어 반입은 아천글로벌의
아천글로벌의 부사장인 육재희 전 현대아산 상무가 지난달 18∼20일 금강산을 방문해 반입 문제를 최종 논의했습니다.
김 전 부회장은 오는 5일 퇴임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을 방문, 북측과 추가 반입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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