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권양숙 여사도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권 여사는 평창을 방문했던 과테말라 청소년들을 만나는 등 노 대통령 못지 않은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양숙 여사가 올해 초 겨울 스포츠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과테말라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평창은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때 겨울 스포츠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드림 프로그램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 호안 에스트라다 / 드림 프로그램 참가자
-"한국에서 눈도 보고 스키도 배우고 친구도 많이 사귀는 등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평창은 당시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지만 공약으로 내걸었던 약속은 지금도 지키고
인터뷰 : 권양숙 여사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개도국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
앞서 권 여사는 과테말라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만나 10만 달러 상당의 도서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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