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흘째 하한가를 찍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2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래제한폭 가까이 떨어진 5만3300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논란이 불거진 22일 이래 3거래일째 하한가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조사 결과, 내츄럴엔도텍의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월 식약처 원료 조사에선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식약처에서 공장을 직접 방문해 12시간 동안 제조 설비와 공정, 재고·원료 관리 등을 검토했다”며 “제품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는 오는 28~29일께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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