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자신에게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1∼23일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3%가 지난달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가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 인하했으며,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00%에서 1.75%로 낮췄다.
유리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4%로, 대출이자 부담감소(67%), 서민부담 감소(16%), 경기호전·경제활성화(6%)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불리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3%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예·적금 이자 하락(49%), 서민보다 부자에게 유리(14%), 이자 생활자 어려움(10%) 등이었다.
한국갤럽 측은 “성인의 절반 이상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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