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효성은 전일 대비 9500원(8.80%) 오른 1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효성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3% 증가한 22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효성의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판매 호조와 폴리케톤의 성장성, 산업자재와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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