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1분기 영업익 9억원…전년比 21%↑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억5000만원으로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2000만원으로 35.4% 뛰었다.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제품 및 혈액백 부문 등 전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데다가 의료기기 사업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특히 진단시약 제품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혈액백 사업 매출은 1분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점차 러시아향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신규시장인 중동지역 매출도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여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