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을 하는 기계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개인데요,
고속으로 회전하다 보니 고장도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광섬유가 날개를 감시해 사고를 막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바다를 가로질러 가는 대형 선박들.
이들의 추진력은 바로 프로펠러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공기와 물의 저항으로 항상 사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프로펠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과학기술연구원 KIST는 꿈의 광섬유를 통해 획기적인 센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프로펠러에 부착된 광섬유가 빛을 통해 정보를 보내는 것입니다.
기존 구리선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게 KIST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황요하 / KIST 지능시스템 박사
-"기술적으로 볼 때 스트레인 게이지 센서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구조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기존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봅니다."
크기가 커서 기존 방식으
KIST는 내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일(9일) 저녁 7시 30분, 광섬유 센서의 모든 것을 저희 mbn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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