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국제 전화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외국인 계좌에 대한 한도를 축소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홍보관리관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외국인 금융거래를 일부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
구체적으로는 외국인 계좌에 대한 한도를 축소하고 일정기간 인터넷뱅킹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화사기를 통해 이체된 자금이 외국인 명의로 개설된 통장에 잠시 머문 뒤 해외에서 인출된다는 점에서 자금 이동경로를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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