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만원대 무제한 요금제를 발표한 이후 3%대로 하락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통신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3.45% 내린 3만75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가는 0.47% 내린 3만1700원이다.
KT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최저 2만원대 후반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저 요
저가 요금제를 제공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이번 요금제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 증권업계는 이 경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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