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3분기 연속 흑자행진

저축은행들이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줄고 손실예상 충당금 적립도 끝나면서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79개 저축은행들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2014회계연도 3분기 누적)이 34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211억원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769억원 적자였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7월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