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파문에 7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거래일 대비 2650원(14.85%) 내린 1만5200원을 기록해 7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국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지난 22일부터 12거래일 동안 11거래일을 하한가를 맞은 셈이다. 자사주 매입을 밝힌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번 가격제한폭까지 급락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을 상대로 의도적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를 소환해 백수오를 구입한 경위와 유통경로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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