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서해안에 출몰하던 식인상어가 동해와 남해에서 잇따라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중순 경북 영덕 앞바다에 어민들이 고기를 잡기 위해 쳐 놓은 정치망에 백상아리로 보이는 길이 4미터 가량의 상어 1마리가 잡혔습니다.
지난 4월에도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쪽 해상에서 길이 4.6미터 크기의 백상아
리 1마리가 어민에게 잡혔습니다.
백상아리는 청상아리, 귀상어, 무태상어, 청새리상어 등과 함께 물 속에서 잠수
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난폭한 종류로 흔히 식인상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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