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1년만에 적자에서 벗어났습니다.
TV용 LCD패널 판매가 늘고 가격도 안정세를 보여 LG필립스LCD는 올해 2분기에 1천5백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필립스LCD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했습니다.
LG필립스LCD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3천5백억원과 1천5백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무려 45%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3천7백억원 적자에서 확실하게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LG필립스LCD는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도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조는 LCD패널의 가격이 지난 3월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수요도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구조조정과 10여 차례의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면서 2분기에 원가를 1분기보다 무려 12%나 줄인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은
또,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갖고 있는 지분의 매각은 아직 일정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안에 단계적으로 매각하는 방향으로 교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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