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부산카지노 통합 소식에 상한가다.
1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3950원(14.96%) 오른 3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파라다이스는 모회사인 파라다이스글로벌(지분율 37.85%)이 운영중인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를 영업양수 한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1202억원, 양수 예정일자는 오는 7월 1일이다.
파라다이스는 양수 목적에 대해 “카지노 사업부문의 통합을 통한 카지노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의 2014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각각 7.6%, 16.2% 늘어난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계열사인 부산카지노 통합을 통해 실적 성장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확대할 것”면서 “양수가격 역시 비싸지 않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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