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1%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악화 우려와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뉴욕증시가 엿새 만에 하락했습니다.
신용평가회사인 S&P가 120억달러 규모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채권에 대한 등급을 낮출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금융주와 건설주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알코아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데다 홈디포와 시어즈홀딩스가 실적 악화를 경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장중 11개월 만에 73달러를 넘은 국
다우지수는 148포인트, 1% 하락한 만3천501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지수는 30포인트, 역시 1% 이상 내린 2천639를 기록했고 S&P500은 21포인트, 1.4% 하락한 천51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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