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8일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앞두고 있는 금통위에 대한 불안 심리와 그동안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 강도한 약한 가운데 외국인이 700억원 이상 내다 팔면서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포인트 내린 188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종이목재, 건설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계와 은행, 운수창고, 의료정밀과 통신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SK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5천원 상승한 63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우리금융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포스코,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등이 내림세를 보이는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역시 외국인만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81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송서비스와 섬유의류, 화학과 유통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타제조업종이 3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부품, 종이목재와 인터넷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과 하나투어, 평산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파이컴이 디스플레이 패널 감사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고,가온미디어는 외국계 자본의 투자 소식에 힘입어 간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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