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에도 경제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6%로 0.1%포인트 상향조정했습니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먼저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예상한 올해 말 경제 성적표입니다.
성장률은 4.6%로 연초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조정됐고 이는 한국은행이 수정 전망한 4.5%보다 0.1% 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30만명, 경상수지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당초 예상보다 확대되겠지만, 내수가 회복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성장률을 상향조정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 임종룡 /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 "내수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상향조정 요인이 우세하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하반기 경제운용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이를 위해 재정정책이나 외환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중소기업 대출과 단기외채 등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곧 확정될 유류비 경감을 포함해 서민생활 안정 대책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임종룡 /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 "자영업자 소유 화물차의 환경개선부담금을 경감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환경부 등과 협의해 확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밖에 한미 FTA를 통한 제도 선진화와 기업환경개선 그리고 서비스업의
윤호진 기자
-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2단계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대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제고방안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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