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와 금리 인상 시기에 주목하면서 조심스러운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우선 이번주에는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다. 오는 21일 공개될 의사록에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내용이나 시사점이 담겨 있을지가 관심사다.
시장에서는 4월 회의에서 1분기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매파적(금리 인상) 성격의 위원들이 공격적 발언을 펼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22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끈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소폭 둔화
오는 21~22일로 예정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역시 일본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특히 추가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장재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