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을 넘어선지 한달도 안돼 다시 1,900선을 돌파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이 콜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을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믿음과 불확실성 해소요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1800선 돌파이후 24일만에 1900 포인트를 넘어섰고 시가총액도 1053조 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팔았지만 외국인은 사흘만에 IT주를 중심으로 87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세가 쉽게 꺽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동필/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하이닉스 힘내고 있기 때문에 2000 포인트 간다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다만 1900 포인트 넘어섰다는 부담감으로 일시적 조정 올 수 있지만 발을 뺄 시점 아니다."
키움증권은 국내 경기회복세가 강해졌고 주식시장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목표지수를 2201포인트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조선업과 기계업종의 고공 행진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세계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주가 상승세가 어디까지 계속될 지 증권가에서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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