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투자자의 매매 공방에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2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04%) 오른 2140.4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14포인트(0.01%) 오른 2139.68로 출발했지만 이렇다할 상승재료가 없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힘겨루기가 팽팽하다. 개인은 111억원 외국인은 2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1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중 비차익 매매로는 106억원, 차익 매매로는 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79%, 전기가스업이 0.79%씩 상승세다. 비금속광물과 통신업도 각각 0.54%, 0.62%씩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은 2.49%, 증권은 1.23%, 금융업은 1.0%씩 떨어지는 중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1.37%, NAVER는 1.30%씩 약세다. ‘자동차 3인방’인 기아차(-0.81%), 현대차(-0.62%), 현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28개 종목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0.68%) 뛴 718.79를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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