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5월 19일(19:1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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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양업체 차이나튜나인더스트리그룹홀딩스가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이나튜나는 최근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KTB투자증권과 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두 증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실사를 실시하고 있다.
차이나튜나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회사 측의 조업 활동으로 인한 환경 훼손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상장을 철회했다.
당시 상장을 위해 회계법인에서 감사보고서를 받은 바 있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외부감사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홍콩에서 부정적인 여론으로 상장을 접은 바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미지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