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사는 박모(30)씨는 최근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출근하고 있다. 박모씨는 늘 결제, 송금, 포인트 할인카드, 거래처 명함 등으로 꽉 찬 지갑을 지니고 다녔지만 지난해 핀테크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뱅크월렛카카오’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핀테크는 점점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기존의 모바일, 인터넷뱅킹의 개념을 뛰어넘는 IT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말한다.
핀테크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신생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송금과 온라인 결제 위주의 서비스로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모바일 금융서비스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동안 금융 당국이 핀테크 분야에 규제를 해놓아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금융위원회의 관련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 등으로 핀테크가 인기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핀테크가 우리나라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올해 국정사업 중 핀테크를 주요사업으로 선포하고 전담부서를 설립했다. 특히 IT 분야의 강대국인 우리나라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이 금융과 융합된다면 일상생활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 제2기 핀테크 고급전문가과정 수업사진 |
[강의접수] : “제3기 핀테크(Fin Tech)고급전문가과정” 바로가기
문의 사항은 전화 02-2000-2159(박효진 선임연구원)로 하면 된다.
[매경닷컴 교육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