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데 평균 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3만가구를 표본으로 주거 실태조사를 벌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은영미 기자...
[질문1] 우리 국민들 주거 실태 어떻께 요약될 수 있습니까?
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국민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구주가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하는데 평균 8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집마련 방법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가 52%, 새로 분양을 받는 방법이 27%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면적은 평균 67.3㎡로 고소득층은 85.3㎡인 반면, 저소득층은 57.6㎡에 불과했습니다.
[질문2]가구당 평균 주택자산은 어느 정도입니까?
전국의 가구당 평균 주택자산은 1억1천8백만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억7천4백만원인 반면 도지역은 5천9백만원으로 3분의 1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또 소득별로도 고소득층은 평균 2억7천만원의 주택자산을 갖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은 5천6백만원에 불과해 고소득층의 주택자산이 저소득층보다 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역별, 소득별 주택자산의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편 앞으로 주택구입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사목적외에 주택청약계획이 있는 가구는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20%로 나타났고, 도
또 공공임대주택 입주의사와 관련해서는 무주택자의 41.8%는 입주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는 응답은 35.9%로 나타나, 입주하겠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건설교통부에서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