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포레스트가 문화공간 ‘徐路(서로)’를 개관하고 초대 개관전을 진행 중이다.
리솜포레스트에 문을 연 서로는 힐링스파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기획전시, 아트마켓의 공간으로 소극적인 전시관람 형태를 벗어나 ‘함께하기, 공감하기, 생활화하기’에 가치를 둔 전시, 공연, 마켓의 장이다.
천천히 걷는 길, 평온하고 조용한 길이라는 의미의 ‘徐路(서로)’는 진정한 쉼을 제공하는 리솜리조트의 철학에 맞춰 천천히, 평온하고 조용하게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생각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초대 개관전은 서로 다른 연령대, 다른 작업방식을 가진 작가 3인이 함께한다. 올해로 환갑을 맞은 백윤기 조각가는 ‘꽃신’, ‘오빠생각’ 등 아이들이 등장하는 조각을 선보인다. 이희용 작가의 작품은 ‘종이’에 ‘연필’로 그린
리솜리조트 홍보담당자는 “개성이 강한 세 작가의 작품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서로에게 에너지가 되어 주는 색다른 형태의 전시”라며 “개관전인 만큼 많은 이들이 찾아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