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사가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홈에버, 뉴코아 법인별로 대표자급 협상을 재개했으나 좀처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코아 노사는 오늘(17일) 오후 협상에 들어갔지만 외주화 중단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에서 의견이 엇갈려 정회를 거듭하는 등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측은 점거농성 해제를 조건으로 비정규직 직원의 외주화를 철회하는 한편 올해 임금을 2~3% 삭감하는 방안을
협상에는 홈에버 오상흔 사장, 뉴코아 최종양 사장과 이랜드 김경욱 일반노조 위원장, 뉴코아 박양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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