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놀고, 배우고, 어울리는 도시민의 힐링놀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양평의 ‘다빈 힐링센터’에서 6월 특별기획으로 가족 모두가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내놓아 화제다.
‘엄마를 부탁해~ 아빠 다빈가자!’ 라는 프로그램으로 요즘 아빠와 자녀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인기 tv예능프로그램인 ‘아빠를 부탁해’ 와 ‘아빠 어디가’의 제목을 혼합하여 쓰고 있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 어디가’의 컨셉으로 여겨지고 진행이 되기 때문에 참가신청자와 최대수혜자가 엄마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이지만, 기획자의 의도는 가족모두가 자기만의 의미있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것을 통해 결국 가족 모두가 win-win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고 한다.
“지난 5월초 서울 송파에 사는 아빠와 초등학생 아이들 4가족이 승합차 1대를 타고 다빈을 방문한 적이 있었죠. 엄마들이 거의 독단적으로 참가신청을 하였고 아빠들은 아무것도 모른체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다빈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1박2일 동안 아이들을 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했는지 표정들이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빠의 자유와 여유를 보장해주고 아이들에게는 무척 유익한 것임을 느끼고 너무 만족해하셨습니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실 때는 자발적으로 조만간 아빠들 모임을 만들어서 재방문하겠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집에서 오랜만의 자유와 여유를 느끼고 있는 엄마와 자연 속에서 아내 눈치보지 않고 내 아이와 마음껏 쉬고 놀수 있는 30~40대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을 확신하여 내놓게 되었고 가족구성원 만족도와 사회적 의미가 크다면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다빈힐링센터 박강헌 센터장은 전했다.
물론 가족모두가 같이 하는 시간이 제일 의미가 크겠지만 가끔은 서로 떨어져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다빈힐링센터는 다빈생활문화공동체협동조합 산하의 교육기관으로 도예, 국악, 미술, 숲해설, 농사, 레크리에이션, 아동심리상담사 등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맡아서 열정적으로 지도하기 때문에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그리고 1박2일 동안 삼시세끼를 모두 유기농 건강먹거리로 눈앞에 차려놓으니 참가자 대부분이 너무 편하고 즐겁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얘기한다.
다빈에서 만큼은 아이들은 청정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배움과 동시에 신나게 뛰놀고, 부모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또 다빈힐링센터는 가족프로그램 외에 성인들을 위한 회사워크샵 프로그램, 개인힐링 프로그램, 방학캠프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양평을 여행과 체험, 행사장소로 잡을 때 꼭 한번 들러볼 가치가 있는 듯 하다.
다빈힐링센터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dabinhappy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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