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출처: 서울시] |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0만82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47% 상승했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90만8224필지 중 95.3%인 86만5315필지가 상승했다. 2만3323필지(2.6%)는 보합, 1만7519필지(1.9%)는 하락했다. 2096필지는 새로이 조사됐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7.19%로 가장 높았다. 마포구 5.80%, 동작구 5.37%, 광진구 5.02%, 강남구 4.93%가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4.38%, 상업지역이 4.99%, 공업지역이 4.10%, 녹지지역이 4.19%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4.8% 상승한 8070만원/㎡(3.3㎡당 2억6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 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5620원/㎡(3.3㎡당 1만8507십원)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나 한국토지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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