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미국 여행을 가기가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는 음주운전 기록이 있는 경우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라고 해외 공관에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이성식 기자입니다.
미국이 음주운전자에 대한 비자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전 세계 해외 공관에 공문을 보내 지난 3년간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반드시 추가 조사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비자 신청자는 미 국무부가 지정한 의사를 찾아가 정신적 질병이 있는지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음주운전 사고는 2만 건이 넘습니다.
반면 미 국무부가 비자 발급과 관련해 지정한 의사는 우
미국은 그동안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자들에 대해서만 음주관련 기록을 조사했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음주관련 조사를 받게 돼 미국 입국은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