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IT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4,000선을 돌파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4,000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82.19포인트 상승한 14,000.41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개장 초 14,000선을 넘어섰던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장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14,000대에 진입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6.91포인트 오른 1,553.08로 역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20.55포인트 오른 2,720.04로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소 거래량은 31억1천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1억7천만주를 기록했습니다.
거래소에서는 2천3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천164개 종목
뉴욕 증시는 IBM의 긍정적인 실적발표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컴퓨터업체인 휼렛패커드(HP)도 3% 넘는 상승폭을 보이면서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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